‘배터리 8시간’ 맥북프로 신제품 등장

일반입력 :2009/01/07 10:57    수정: 2009/01/09 14:28

김태정 기자

배터리 8시간의 맥북프로가 온다.

애플은 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맥월드 엑스포에서 17인치 맥북프로 신제품을 발표했다. 2008년 발표된 15인치 모델과 같이 한 장의 알루미늄판을 깎은 유니보디를 채택했다.

가장 눈에 띈 점은 배터리가 8시간 유지된다는 것. 이는 맥북 배터리 사상 가장 최장 시간으로 맥월드에 참여한 애플 매니아들의 환호를 받았다.

애플 관계자는 “독자 개발한 리튬 폴리머 셀을 기반으로 배터리 구동시간을 늘렸다”며 “애플은 앞으로도 배터리 시간 연장을 위한 연구에 지속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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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은 두께 2.5cm, 무게 2.99kg로 전 모델과 같고 CPU는 ‘인텔 코어 2 듀오 2.66 GHz로 4G’, 그래픽 ‘엔비디아 GeForce 9400M + 9600M GT(512MB)를 탑재했다.

애플은 1월 중 이번 맥북프로를 시중에 내놓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