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무브, 준산업용 중저가 3D프린터 'B320' 출시

600만원대 가격…위치제어 시스템으로 안정적 출력 지원

디지털경제입력 :2018/11/20 09:06

국내 3D프린팅기업 스텔라무브는 20일 중저가 준산업용 3D프린터 ‘B32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텔라무브는 그간 산업 현장 수요를 고려해 듀얼 노즐을 갖춘 중대형 소재압출적층(FDM)방식 3D프린터를 개발해왔다.

B320 모델은 스텔라무브의 위치제어 시스템과 새로운 포스피드백 기능이 적용돼 더 안정적인 출력이 가능하다. 위치제어 시스템은 광학엔코더로 X축과 Y축 위치를 제어해 탈조를 방지하는 기능이다.

스텔라무브는 20일 중저가 준산업용 3D프린터 ‘B32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사진=스텔라무브)

듀얼 노즐 채택으로 수용성 보조재를 비롯해 다양한 소재 출력도 할 수 있다. 사용 편의성을 위해 오토레벨링과 무선인터넷(Wi-Fi) 기능 등도 탑재했다.

최대 출력 크기는 320x290x430mm, 사용 가능 소재는 PLA와 ABS, PVA, 나일론, 플렉시블(flexble), 카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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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가격은 부가세 별도로 싱글 노즐 모델이 580만원, 듀얼 노즐 모델은 650만원이다.

스텔라무브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 참가해 B320 제품과 기술을 해외에도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