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10에 로봇 운영체제 도입

로스콘 2018서 시험 버전 공개·시연

컴퓨팅입력 :2018/09/30 12:03

마이크로소프트가 로봇 제작에 필요한 로봇 운영체제(Robot Operating system)를 윈도우 10와 클라우드 플랫폼 애져(Azure)에 도입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8일(스페인 현지시간) 스페인에서 열린 세계 최대 로봇 오픈소스 컨퍼런스 ‘로스콘(ROSCon) 2018’에 참가해 최첨단 로봇 제작에 사용되는 로봇 운영체제 ‘ROS1’의 실험 버전을 공개했다.

ROS1에는 사물인터넷(IoT) 기기 관리를 위한 운영체제인 ‘윈도우 10 IoT 엔터프라이즈’의 관리와 보안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로봇 제작에 필요한 로봇 운영체제(ROS)를 윈도우 10와 클라우드 플랫폼 애져(Azure)에 도입 중이다.(사진=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캡쳐)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주얼 스튜디오(Visual Studio)와 애져 코그니티브 서비스(Azure Cognitive Services), 윈도우 머신 러닝(Windows Machine Learning), 애져 IoT 클라우드(Azure IoT cloud) 등 다양한 자사 서비스를 사용해 로봇 제작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컨퍼런스에서 시험 버전인 멜로딕 모레니아(Melodic Morenia)가 적용된 로보티즈의 터틀봇 3(Turtlebot 3)를 시연하기도 했다. 해당 로봇은 윈도우 10 IoT 엔터프라이즈에서 실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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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는 애져에서 실행되는 ROS 시뮬레이션 환경과 애져 IoT 허브를 통해 제어되는 로봇 무리도 시연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ROS1와 ROS2용 윈도우 빌드, 윈도우용 설명서, 개발 및 배포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