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트체인 "비트고 창업자 오브라이언 어드바이저로 참여"

컴퓨팅입력 :2018/09/04 23:21

바이탈힌트(대표 정지웅)는 자사가 추진하는 블록체인 기반 푸드 프로토콜 프로젝트 ‘힌트체인’ 어드바이저로 글로벌 전자지갑 업체 ‘비트고(Bitgo)’ 창업자이자 전 최고경영자(CEO)인 윌 오브라이언(Will O’Brien)이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 분야 권위자로도 인정받아온 윌 오브라이언은 실리콘밸리 톱 크립토펀드인 '애링턴 XRP 캐피탈'과 블록체인 캐피탈의 어드바이저로도 활동하고 있다.

약 1조원이라는 거액에 자신의 회사를 매각하는 등 실리콘밸리에서 5번 이상 연쇄창업한 성공 경험이 있는 연쇄 창업가 및 블록체인 전문 투자자다.

‘힌트체인’ 어드바이저로 선임된 윌 오브라이언.

특히, 윌 오브라이언은 텔레그램 등 70개 이상의 글로벌 유망 블록체인 기업에 투자를 진행해온 블록체인 업계의 명망 있는 투자자로 알려져 있다. 블록체인 업계 외에 엘리시엄 벤처 캐피털(Elysium Venture Capital), 패브릭 벤처스(Fabric Ventures) 같은 실리콘밸리 유명 펀드들의 어드바이저로 참여하고 있다.

'힌트체인'은 바이탈힌트에서 진행하는 블록체인 기반 푸드 프로토콜 프로젝트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퍼스널 푸드 프로필을 구축해 푸드 산업을 AI기반의 스마트한 산업으로 변화시키려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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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웅 바이탈힌트 대표는 “이번 윌 오브라이언의 힌트체인 어드바이저 참여는 블록체인 기술과 사업적인 측면의 자문과 함께 글로벌 크립토펀드 연계,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들과의 파트너십 등으로 이어져 힌트체인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 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탈힌트는 2014년 이래 푸드 빅데이터 연구에 집중해 왔다. 지난 2015년부터 푸드 콘텐츠 추천 플랫폼 ‘해먹남녀’와 ‘미식남녀’ 등을 운영, 한국과 중국에 330만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에는 독보적으로 약 46만 건의 음식 재료 기반의 메타데이터 사전을 자체 구축, 푸드 빅데이터 전문 스타트업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