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업계, 태풍 솔릭 대비 비상체제 가동

박정호 사장, 비상대책반 직접 이끈다

방송/통신입력 :2018/08/23 11:11

통신업계가 19호 태풍 솔릭에 대비한 비상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23일 SK텔레콤은 태풍 솔릭에 대비한 통신 서비스 대책을 마련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강종렬 ICT인프라센터장 주관의 비상대책반을 박정호 사장 주관으로 격상했다.

비상대책반은 22일 오후 3시부터 가동됐다. 총 2천800여명의 인력을 투입, 통신 상황 모니터링과 현장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비상상황실을 가동하면서 전사 비상 대응체제 강화에 나섰다. 특히 집중호우에 취약한 도서 산간 지역의 철탑과 안테나 등 통신시설 4천여 곳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통신 시설이 피해를 입을 경우 신속한 복구를 위해 이동기지국 55식, 발전차량 50대 등 복구 장비를 태풍 예상 경로에 따라 배치했다”고 밝혔다.

사진 = 기상청

KT는 안정적인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한 특별 대책을 수립하고, 과천에 위치한 종합상황실과 전국에 위치한 지역상황실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태풍 대비 24시간 실시간 종합상황대응체계를 가동하면서 22일부터 24일까지 KT는 협력사를 포함해 전국 2천500여명 규모의 인력을 투입해 비상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KT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한 통신 시설 피해에 대비한 사전 시설 점검을 완료했다”며 “피해 예상 지역에 긴급 복구 물자를 전진 배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태풍으로 인한 통신 시설 피해 발생 시,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단계별 긴급복구와 협업체계를 마련하고 이에 따른 신속 복구 시행 준비를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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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마곡 사옥에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기 시작, 24시간 모니터링 체제에 돌입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인프라 담당 직원과 협력사 인력 2천400여명은 통신망 피해 발생시 현장으로 긴급출동해 복구하는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