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시간선택제' 근무할 경단녀 더 뽑는다

업무 만족도·성과 높아 특채 실시...직영점 FM 근무

방송/통신입력 :2018/06/19 09:39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결혼, 출산, 육아 등의 사유로 경력 단절된 여성을 위해 하루 4시간 또는 6시간 근무 가능한 ‘시간선택제’ 영업전문인재를 추가로 특별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경력단절 여성만 지원이 가능하다. 선발된 영업 전문 인재는 전국 LG유플러스 직영점의 FM으로 근무하게 된다. FM은 통신 서비스 상담, 판매, 고객응대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복리후생은 정규직과 동일하다.

시간선택제 영업전문인재는 가사 활동 시간을 고려해 9가지 타입 중에 원하는 출퇴근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에 고정된 근무시간의 한계로 경력이 단절됐던 여성들이 생활 패턴에 따라 가사일을 병행하며 근로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결혼, 출산, 육아 등의 사유로 경력 단절된 여성을 위해 하루 4시간 또는 6시간 선택 근무 가능한 ‘시간선택제’ 영업전문인재를 특별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시간선택제 영업전문인재로 근무중인 천세나 FM의 모습.

1기 시간선택제 영업전문인재로 지난 3월 입사한 천세나 FM은 “원하는 시간에 일을 하며 커리어를 쌓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일을 하면서도 가사일이나 육아도 할 수 있다는 면에서 굉장한 장점“이라며 “스스로에 대해 누구의 엄마나 아내가 아니라 나 자신이라는 생각이 들어 스스로에게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 근무 소감을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처럼 시간선택제로 근무 중인 여성 인재들의 높은 만족도와 업무 성과로 인해 이번 채용을 추가로 기획했다. 하반기에도 채용을 계획하는 등 여성 인재의 재취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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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 LG유플러스 PS인사·지원담당은 “그 동안 다시 일하고 싶어도 고정된 근무 시간으로 이를 포기했던 여성들에게 시간선택제 영업전문인재 채용은 진정 필요했던 기회”라며, “이번 채용을 통해 많은 여성 인재들이 일과 가사를 병행하는 슈퍼맘의 꿈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채용은 오는 30일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하고, 다음달 현장실습, 면접, 건강 검진 등의 절차를 진행한다.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LG유플러스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