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Q7은 약정할인, Q7+은 보조금이 유리

Q7·Q7+ 실 구매가 23만8600원·16만6050원

방송/통신입력 :2018/06/15 12:52    수정: 2018/06/15 13:47

2년 약정을 기준으로 LG전자 중가형 스마트폰 'Q7'를 구매할 경우 보조금보다 선택약정할인을 택하는 것이 더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함께 출시된 'Q7 플러스'의 경우 보조금을 선택하는 게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같은 가격으로 제공하는 2개 요금제를 기준으로 공시한 지원금 규모와 선택약정을 해서 받는 요금 할인 총액을 비교한 결과다.

최대 지원금이 월 6만원대 요금제 기준 Q7은 25만6천400원, Q7 플러스는 40만5천950원이다. 같은 요금제의 선택약정할인 총액인 39만5천340원보다 Q7은 10만원 이상 적고, Q7 플러스는 보조금이 유리하다.

Q7 출고가는 49만5천원, Q7 플러스의 출고가는 57만2천원이다.

LG전자가 15일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중가형 Q시리즈의 신작 LG Q7을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 (사진=LG전자)

이동통신사의 공시지원금과, 공시지원금의 15%까지 유통점에서 자체 지급할 수 있는 추가지원금을 더해 월 6만원대 요금제로 가입할 경우 Q7, Q7 플러스는 각각 최저 20만원대, 1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월 6만원대 요금제 기준 Q7 보조금 비교 표.
월 6만원대 요금제 기준 Q7 플러스 보조금 비교 표.

SK텔레콤은 월 6만원대 요금제에서 Q7, Q7 플러스에 가장 많은 지원금을 제공한다.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을 더해 각각 최대 25만6천400원, 40만5천950원을 할인받으면 각각 23만8천600원, 16만6천50원에 구매 가능하다.

KT는 같은 수준의 요금제에서 Q7, Q7 플러스 총 지원금을 21만9천600원씩 지원한다. 각각 실 구매가는 27만5천400원, 35만2천400원이다.

LG유플러스는 6만원대 요금제 기준 Q7, Q7 플러스 지원금으로 최대 15만5천250원, 34만5천원을 제공해 각각 33만9천750원, 22만7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3사 동일한 가격을 책정한 월 3만원대 요금제로 비교하면 Q7 플러스는 SK텔레콤, LG유플러스에서 2년 약정 기준 선택약정할인 금액인 19만7천340원보다 높은 보조금을 제공한다.

월 3만원대 요금제 기준 Q7 보조금 비교 표.
월 3만원대 요금제 기준 Q7 플러스 보조금 비교 표.

SK텔레콤은 Q7, Q7 ,플러스 공시지원금으로 13만8천원, 30만2천950원을 제공한다. 실 구매가는 각각 35만7천원, 28만4천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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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Q7, Q7 플러스에 공시지원금 10만원, 추가지원금 1만5천원씩을 제공한다. 실 구매가는 각 38만원, 45만7천원이다.

LG유플러스에서는 Q7, Q7 플러스 총 지원금으로 각 13만8천원, 33만50원을 제공, 각각 35만7천원, 24만1천950원에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