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오피스 위워크, 2019년 홍대점 오픈

아일렉스 스퀘어, 450명 수용 규모

인터넷입력 :2018/06/07 10:40

공유사무실 위워크가 홍대점을 2019년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위워크 홍대점은 서울 마포구의 첫 위워크 지점이 된다.

위워크 홍대점은 도시 예술과 언더그라운드 문화의 근거지인 홍대의 중심에 위치한 '아일렉스 스퀘어 홍대'에 자리한다.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에게 플랫폼을 제공하는 위워크의 대표 공간 중 한 곳이 될 예정이다.

위워크 홍대점은 건물 내 총 3개 층에 입주해 약 4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멤버들은 지하철 2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선 등 3개의 노선이 지나는 홍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지점의 뛰어난 교통 접근성과 도시의 주요 사업 거점 및 업무 지구를 비롯해 김포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등과의 높은 지리적 연결성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위워크는 2019년 홍대점 오픈을 통해 마포구의 창업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최근 스타트업 및 젊은 창업가들이 모이고 있는 마포구 일대에는 현재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창업지원기관 '서울창업허브'가 운영되고 있다.

나아가 홍익대학교 외에도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서강대학교 등 유수 대학들이 가깝게 위치해 있어, 해당 지역은 젊은 창업가들의 주요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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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워크 한국 담당 제너럴 매니저인 매튜 샴파인은 "위워크 홍대점은 홍대 지역 특유의 문화와 어우러져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커뮤니티를 만들어가는 위워크 코리아의 대표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위워크의 글로벌 커뮤니티와 마포 지역이 만들어 갈 시너지가 서울 서부권을 크리에이터, 스타트업 그리고 창업가의 주요 거점으로 더욱 발전시켜 지역 내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위워크는 7월 9호점인 위워크 선릉역점과 9월 10호점인 위워크 종각역점을 오픈한다. 이럴 경우 올해 9월까지 국내에 약 1만5천여 명의 멤버를 수용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