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우수 영업직원 서울디지털대 등록금 전액 쏜다

직원 경쟁력 강화 목적…전 직원 등록금 40% 지원

방송/통신입력 :2018/05/20 09:12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용산 사옥에서 서울디지털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식을 갖고 자사 영업 직원에게 다양한 장학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올 하반기부터 서울디지털대에 입학하는 영업 직원 중 성적 우수자로 선발되는 직원의 등록금 전액을 지원키로 했다. 현재 전국 직영점에 근무하는 LG유플러스 현장 영업직원은 3천400여명이다.

사이버 대학인 서울디지털대는 온라인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입학하는 모든 LG유플러스 직원들의 입학금 전액과 등록금의 40%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향후 LG유플러스가 사내 교육을 온라인 강의로 전환할 경우 온라인 교육의 노하우도 전수하기로 했다.

이는 개인 사정 등으로 4년제 대학 교육을 받지 못한 고졸 또는 초대졸 직원들의 능력 개발에 도움을 주고,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직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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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서울디지털대학교 총장(좌)과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협약식에 참석한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현장에서 고객을 직접 상대하는 영업직원들은 우리 회사가 가장 아끼고 육성해야 할 소중한 인재”라며 “이들의 능력 개발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김재홍 서울디지털대 총장은 “회사 측에서 임직원들의 복지와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만큼 학교 측에서도 온라인 교육의 장점을 활용해 산학협력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