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아이들나라’ 누적 이용자수 1백만 돌파

책 읽어주는 TV, AR기반 ‘생생자연학습’ 이용빈도 높아

방송/통신입력 :2018/05/16 10:55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지난해 6월 출시한 IPTV 유아서비스 플랫폼 ‘아이들나라’가 1년여만에 누적 이용자수 1백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이용 패턴 분석결과 U+tv에서 선보인 ‘책 읽어주는 TV’와 증강현실(AR) 기반 서비스 ‘생생자연학습’의 이용빈도가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책 읽어주는 TV는 베스트셀러와 우수동화 330편을 구연동화 전문 성우 목소리로 직접 들려주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알사탕’, ‘누가 내 머리에 똥쌌어’ 등 98편의 자체 제작 콘텐츠는 물론 베스트셀러와 인기 작가의 신작 중심 콘텐츠 15편을 매달 제공한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누적 1천만회 이상의 이용 횟수를 기록했다. 특히 신학기인 3월에는 방학시즌 대비 15% 이상 이용이 증가했다.

AR 자연관찰학습 콘텐츠인 생생자연학습은 공룡, 동물, 곤충 등 54가지 캐릭터를 3D 그래픽으로 보여주고 각종 울음소리 듣기, 가상 먹이주기 체험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서비스 화면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EBS 다큐프라임, 핑크퐁 동요 등 관련성 높은 350여개의 VOD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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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어린이 전문 교육문화기업과 제휴를 통해 위인전, 자연과학, 인문사회 도서 등 자녀 취학 전 유용한 콘텐츠를 대폭 확대하는 한편 현재 IPTV에 적용된 AI 기능과 UI를 영유아 맞춤형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정혜윤 LG유플러스 홈미디어 마케팅담당은 "IPTV 서비스는 콘텐츠, 디바이스의 차별화가 확실하기 때문에 우리 회사가 성과를 잘 낼 수 있는 분야"라며 "아이들나라의 상품성을 지속 강화해 홈미디어 사업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