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위원회, 스마트시티 1박2일 워크숍 개최

추진상황 점검, U시티 차별화 방안 논의

방송/통신입력 :2018/03/12 11:00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위원회 산하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 소속 위원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참여하는 1박2일 전문가 워크숍을 13일 오후에 개최한다.

워크숍은 위원회 4차 회의를 통해 발표한 세종 5-1 생활권, 부산 에코델타시티 등 국가 시범도시 2곳의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또 세계 최고수준의 미래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향후 추진전략에 대해 전문가, 관계부처, 사업시행자가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

이날 전문가 워크숍에서는 먼저 해외 주요 스마트시티의 추진현황과 이에 대한 시사점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세종 5-1 생활권), 한국수자원공사(부산 에코델타시티) 별로 추진해 온 사업 현황, 민간기업 참여방안이 발표된다.

발표에 이어지는 전문가 집중 토의에서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추진방향’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한다.

국가 시범도시의 경우 올해 처음 추진되면서도 향후 우리나라 스마트시티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선도모델인 만큼 시범도시로서의 비전과 역할 정립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이 실현되고 혁신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스마트시티 구현 방안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백지상태에서 추진되는 국가 시범도시가 기존 신도시에서의 U시티 사업과 차별화 될 수 있도록 ▲기본구상안 마련을 위한 민간 전문가와 관계부처 참여 방안 ▲국내외 민간기업 참여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규제개선 등 지원방안 ▲온라인 플랫폼 등을 활용한 시민참여 방안 ▲국가 시범도시 관련 해외 홍보와 협력 방안 등의 주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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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오전 세션에서는 전날 논의된 추진방향에 대해 정리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특위 차원의 지원방안과 역할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특위 간사부처인 국토교통부는 “국가 시범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전문가?민간기업?시민 등 다양한 주체의 참여가 전제되고, 관계부처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오늘 특위 워크숍을 시작으로 다양한 의견이 국가 시범도시에 담길 수 있도록 특위를 포함해 간담회 등 여러 채널을 활용하여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