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도시협회, 법정단체로 새 출발...회장사에 KT

SK텔레콤 등 12개사는 부회장사에

컴퓨팅입력 :2018/03/06 15:09

스마트도시협회가 법정단체로 전환한 이후 첫 임원진을 꾸렸다. 협회는 스마트도시 산업을 지원하는 국토교통부 산하에 있던 민간단체였다.

지난 1월, 스마트도시 조성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민간단체에서 법정단체로 탈바꿈했다.

법정단체가 된 후, 지난 2월 28일 스마트도시협회 정기총회가 서울 팔래스강남호텔에서 처음 열렸다.

스마트도시협회 2018년도 정기총회

정기총회에서는 2018년도 사업계획과 임원 선출 등 중요 안건을 심의했다. 회장사에 KT가 뽑혔다.

부회장사에는 국토연구원(김동주 원장), 한국토지주택공사(박상우 사장), 한국수자원공사(이학수 사장), 서울주택도시공사(김세용 사장), SK텔레콤(박정호 대표), LG CNS(김영섭 대표) 등 12사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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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도시협회는 앞으로 스마트시티 발전을 위해 정부와 회원사들과 정보를 교류하며 법 제도를 개선하고 산업 활성화 방안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 스마트시티 기술 연구와 개발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해외 스마트시티 관련 기관 및 기업과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도시협회 이혜경 대리는 “법정협회인 만큼 앞으로는 정부 사업을 조금 더 추진력있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