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 맵피, 대화형 음성 비서 기능 탑재

실제사진 반영 교차로 리얼 뷰 기능 제공

카테크입력 :2018/01/31 09:15

현대엠엔소프트가 31일 출시한 모바일 내비게이션 앱 ‘올 뉴 맵피’에 대화형 음성인식 기능과 실제 도로 사진 반영 교차로 리얼 뷰 기능 등을 더했다.

앱 실행시 화면 상단의 마이크 버튼을 터치하면 음성 비서 서비스가 자동으로 실행된다. 간단한 단어 수준의 음성 명령을 인식하는 단계에서 나아가 ‘‘최근에 갔던 스타벅스로 가자”와 같은 대화형 문장 등을 인식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 도착 정보나 목적지 검색 기능 외에도 전화, 문자 보내기, 도착 알람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현대엠엔소프트는 향후 순차적으로 대화형 음성인식 기능을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올 뉴 맵피 대화형 음성 비서 기능은 현재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에서만 가능하며, 아이폰은 추후 적용 될 예정이다.

교차로 리얼 뷰 기능은 운전 시 헷갈리기 쉬운 교차로 지점에서 그림 이미지가 아닌 실제 도로 사진 위에 추천 차선을 표현해 경로를 혼란 없이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맵피 업그레이드 버전은 국내 내비게이션 최초로 정체 구간 예측 정보를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고속도로와 도시고속도로에서 정체구간이 발생할 경우, 정체구간까지의 거리와, 정체구간의 길이, 통과시간까지 알려주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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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 실행 시 첫 화면에 최근 목적지 리스트와 우리 집, 회사 등의 버튼을 고정한 간편모드를 도입하여 더욱 빠르고 간편한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맵피는 국내 최초로 영동고속도로 구간의 주요 IC에 대해 현대엠엔소프트의 정밀지도(HD Map)를 기반으로 제작한 분기모식도를 제공한다. 이는 자율 주행 지원을 위해 구축된 정밀지도를 활용한 것이다. 또한, 현대엠엔소프트의 ADAS 지도를 활용하여 영동고속도로 구간에서의 곡선이 심한 고속도로 구간과 내리막이 있는 고속도로 구간에서의 화면 및 음성안내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