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진 의장 "나쁜 기업 이미지, 스타트업이 바꿀 것"

"ICT 기업에 미래·산업 경제 달려 있어"

인터넷입력 :2017/12/05 20:00    수정: 2017/12/05 21:44

김봉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우아한형제들 대표)이 스타트업이 미래의 기업 문화와 경제 혁신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에서 5일 열린 '2017 스타트업X인터넷기업인의 밤'에 기조 연설을 맡은 김 의장은 스타트업을 통한 산업 혁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 의장은 "ICT 스타트업, 인터넷 서비스 기업이 향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제조업보다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미래 세대와 산업의 희망이 ICT 기업에 달려 있다"고 언급했다.

김봉진 코리아스타트엄포럼 의장 겸 우아한형제들 대표.

또 작년 발족한 국내 스타트업 이익 단체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다양한 정책 제안과 법률 특허 지원 활동, 사업 환경 개선, 정기 포럼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봉진 의장은 "포럼에서 제안하는 정책들이 하나 하나 현실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사람 중심의 혁신 창업 국가가 필요하다"고 스타트업 성장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관련기사

김봉진 의장은 공정한 경영을 통해 기업 문화 혁신에도 스타트업이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봉진 의장은 "스타트업은 편법적 상속 경영이나 부당한 가족경영, 근무 환경 개선, 납세 등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한 헌신을 통해 기업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바꿔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