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신작 ‘액스’, 애플 매출 1위...리니지M 잡아

디지털경제입력 :2017/09/13 19:03    수정: 2017/09/13 19:31

넥슨 야심작인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액스(AxE)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사전 서비스를 시작한지 하루 만에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일매출을 뛰어넘었다.

13일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를 보면 넥슨이 서비스하고 넥슨레드에서 개발한 모바일MMORPG 액스가 1위에 이름 올렸다.

액스는 하루 전날인 12일 사전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시작 하루 만에 애플 앱 매출 1위를 달성한 셈. 이에 따라 액스와 같은 장르인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은 애플 매출 2위로 한계단 내려갔다.

이 게임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도 가파른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구글 매출 14위다.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곧 구글 매출 톱10에 진입할 전망이다.

액스가 출시 초반 주목을 받은 이유는 고컬리티 그래픽과 액션성, 자동사냥 등 편의성 시스템이 호평을 받았기 때문이다.

또한 캐릭터 레벨 19이후 열리는 분쟁전이 기존 인기작과 다른 스릴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게 인기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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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스.

액스에 담긴 분쟁전은 오픈필드에서 적 진영의 캐릭터와 실시간 전투(PK)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시간으로 적을 공격하거나 공격을 받는 아군을 도울 수 있다.

이와 함께 자신을 죽인 상대의 접속 상태를 확인해 복수할 수 있는 시스템과 5대5 이용자 간 대결(PVP) 콘텐츠 콜로세움 등도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