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아프리카 디지털교육 1천만 명 확대

5년간 모바일 개발 교육, 고용 기회 제고

인터넷입력 :2017/07/30 11:13    수정: 2017/07/30 11:22

구글이 향후 5년 간 아프리카에서 1천만 명에게 온라인 기술을 가르치고, 아프리카 사람들의 고용 기회를 높인다.

또 나이지리아, 케냐, 남아프리카 공화국 10만 명의 사람들에게 모바일 개발 교육도 실시한다.

구글은 이 같은 계획을 미국 시간으로 지난 27일 밝혔다.

구글은 지금까지 아프리카에서 1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공해 왔다고 지난 3월 발표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4월부터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디지털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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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2억 명의 아프리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대륙 중 하나다. 구글에 따르면 2034년까지 노동 인구는 11억 명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런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일이 충분이 없는 것이 아프리카의 현실이다.

이에 구글은 블로그에서 “인터넷과 기술은 전반적으로 고용창출과 사업확대, 경제 발전을 기룰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준다”면서 “하지만 사람들이 디지털 세계에서 잘 지내기 위해서는 디지털 세상을 자신과 비즈니스 커뮤니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적절한 기술과 도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