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신용카드 품은 선글라스 선보여

이벤트 제품...실제 상품으로 나올 지는 미지수

홈&모바일입력 :2017/03/16 07:25

신용카드 기능을 탑재한 선글라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4일(현지시간) 엔가젯 등 외신은 비자(VISA)가 근거리 통신(NFC) 칩을 부착해 지불결제가 가능하도록 한 선글라스를 텍사스에서 개최된 영화·음악·IT 축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를 통해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제품 사진을 보면 선글라스 테 옆에 NFC 칩을 부착한 것을 엿볼 수 있다.

NFC가 부착된 선글라스 테를 결제 단말기에 갖다대면 결제가 되는 방식이다.

비자가 선보인 지갑형 선글라스.

그러나 해당 제품이 실제 상품으로 나올지는 미지수다.

이번에 소개된 지갑형 선글라스는 이벤트 제품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외신들도 상품화에 대한 의구심을 버리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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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기능을 담은 선글라스 같은 소품이 소비자에게 필요한지를 확인하기 위해 비자가 시장 조사에 나섰다고 봐야한다고 전했다.

최근 세계 결제 시장에선 신용카드를 벗어난 모바일 결제 방식에 관심을 두고 있다. 선글라스 외 색다른 소품을 활용한 결제 지불 제품이 등장할지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