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선정 올해 최고의 아이폰 앱은 '프리즈마'

최고 게임은 '클래시로얄'…최고 아이패드 앱은 '메들리'

홈&모바일입력 :2016/12/08 15:25

정현정 기자

올해 아이폰 사용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사진 편집 앱인 '프리즈마(Prisma)' 선정됐다.

애플 앱스토어는 8일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제품별로 올 한 해 많은 호응을 받은 앱을 모아 '2016년을 빛낸 최고의 앱들'을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의 아이폰 앱으로는 '프리즈마'가 뽑혔다. 프리즈마는 사용자들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예술 작품처럼 만들어주는 카메라 앱이다. 뭉크나 피카소 같은 유명 화가들에게서 영감을 받은 필터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턴을 포함한 30가지 이상의 필터를 제공한다. 완성된 작품은 친구와 공유가 가능하다.

올해의 아이폰 게임에는 '클래시 로얄(Clash Royale)'이 선정됐다. 클래시 로얄은 클래시 오브 클랜의 인기 캐릭터와 함께하는 멀티플레이 게임 앱이다. 실시간으로 전 세계의 플레이어들과 경쟁해 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으며, 클랜원과 친구들에게 대전을 신청할 수도 있다.

올해의 아이폰 앱 우수작으로는 '페니스(Pennies)'가 이름을 올렸다. 페니스는 사용자가 적합한 방식으로 예산과 지출을 관리할 수 있는 자금 관리 앱으로 급여일 등 사용자가 원하는 날짜에 고정 예산을 설정할 수 있으며, 개별 예산에 전 세계 모든 통화를 사용할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 선정 올해의 아이폰 앱에 뽑힌 사진 편집 앱 '프리즈마(Prisma)' (사진=앱스토어)

올해의 아이폰 게임 우수작은 '샐리의 법칙'이다. 샐리의 법칙은 게임 캐릭터 샐리와 귀향길을 함께하며 아버지와의 마음 따뜻한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게임 앱이다. 다양한 트릭들을 밝혀내는 퍼즐의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사연을 따라가며 이해하는 이야기의 재미도 쏠쏠하다.

이밖에 베스트 아이폰 앱으로는 ▲매일 특별한 레시피를 테마에 맞게 검색해 활용할 수 있는 요리 앱인 '아내의 식탁' ▲쓰고 싶은 글을 편하게 쓰고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앱인 '씀 : 일상적 글쓰기' 등이 선정됐다.

또 베스트 아이폰 게임에는 ▲30여개 리그, 650개 실제 팀이 등장해 사실감을 더해주는 축구 게임 앱인 'FIFA 모바일 축구' ▲간단한 탭으로 즐기는 게임 앱인 '파이널 탭타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올해는 빛낸 최고의 아이패드 앱으로는 다양한 디지털 악기 소리를 이용해 쉽게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작곡 앱인 '메들리(Medly)'가, 올해의 아이패드 게임에는 우주를 여행하며 그 힘의 기원을 찾는 탐사 어드벤처 퍼즐 게임 앱인 '사모로스트3'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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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앱 우수작으로는 성인을 위한 색칠공부 앱인 '피그먼트(Pigment)'가, 게임 우수작으로는 턴 스타일 방식의 퍼즐 침투 게임 앱 'Deus Ex GO'가 각각 선정됐다.

애플워치 사용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올해의 애플워치 앱은 개인 재무 관리 프로그램인 '페니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