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게임문화 축제 '네코제'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

게임입력 :2016/04/19 16:35

넥슨(대표 박지원)은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과 제휴를 맺고, 자사의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종합 콘텐츠 페스티벌 ‘네코제x세종예술시장 소소’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이용자가 직접 제작한 2차 창작물의 전시 및 판매를 비롯해 콘서트, 코스튬플레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더해진 종합 콘텐츠 축제다. 다음 달 28일, 29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뒤뜰 예술의 정원에서 열린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운영하는 ‘세종예술시장 소소’는 ‘일상과 예술이 만나는 시장’이라는 모토로, 누구나 예술가로 참여해 작품을 판매하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넥슨은 이번 협업을 통해 게임문화축제를 대중문화예술 영역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할 아티스트 모집은 26일까지 ‘네코제 x 세종예술시장 소소’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참여 부문은 네코제 (부스 운영, 아트워크, 코스튬플레이)와 세종예술시장 소소 (회화, 일러스트, 공예 등 자유 창작)로 나뉘며 넥슨 게임 IP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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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조정현 콘텐츠사업팀장은 “네코제가 세종문화회관과의 협업으로 종합문화 축제로 한층 발돋움 할 것”이라며 “세종예술시장 소소와 함께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문화회관 문정수 팀장은 “세종예술시장 소소를 통해 그간 권위주의적이고 일반 대중들에게 접근이 어려웠던 세종문화회관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시민들이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는 공간으로 탈바꿈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네코제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세종문화회관을 편하게 찾아오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