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10 두번째 버전 내년 봄 배포

하드웨어 신제품에 최적화

컴퓨팅입력 :2016/03/08 11:15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10의 두번째 업데이트 버전을 내년 봄 배포한다. 새로운 윈도10 기기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7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MS는 당초 오는 11월로 계획했던 윈도10 두번째 메이저 업데이트 ‘레드스톤2’ 배포를 내년 봄으로 연기했다.

MS 윈도 및 디바이스 그룹은 새롭게 선보일 윈도10 기기의 요구사항에 맞춰 새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MS가 윈도10 두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를 내년 봄 배포한다

서피스 펜, 헬로 인증 기능, 컨티넘 기능 등이 레드스톤2 업데이트를 통해 더 강화된다. 이같은 기능은 MS에서 선보일 새로운 하드웨어에 최적화 될 전망이다.

MS 디바이스팀은 지난해 서피스프로4와 서피스북 등을 선보인 데 이어 내년에는 인텔 케이비레이크 프로세서를 탑재한 고사양의 기기들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저가 모델인 서피스4, MS 밴드, 서피스폰 등의 출시가 예상된다.

MS는 윈도10의 첫번째 메이저 업데이트인 레드스톤을 6월 중 배포할 계획이다. 레드스톤 업데이트는 코타나 기능 개선, 주요 버그 수정, UI 변경 등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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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지난 4일 레드스톤 업데이트의 내용을 담은 프리뷰 14279 빌드를 윈도인사이더 프로그램 ‘패스트링’ 참가자에 배포한 상태다.

14279빌드는 코타나의 지원 언어에 멕시코 스페인어, 브라질 포루투갈어, 캐나다 프랑스어 등을 추가했다. 코타나는 신규 미리알림 정보를 저장할 수 있으며 로그인 배경화면과 잠금화면 배경화면을 별도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