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애플과 뉴욕에서 격돌…애플 매장 인근에 '맞불'

26일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600평 초대형 매장

포토뉴스입력 :2015/10/26 13:35    수정: 2015/10/26 16:08

  • MS의 첫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MS 스토어’ (사진=씨넷)
  • MS 스토어 전경. 매장 내부는 약 9미터 디스플레이 모니터로 벽을 장식되어 있다. (사진=씨넷)
  • 이 곳에서 MS가 최근 발표한 서피스북, 서피스 프로3 등을 사용해 볼 수 있다. (사진=씨넷)
  • MS 홀로렌즈 헤드셋도 진열되어 있다. (사진=씨넷)
  • MS 엑스박스 원 관련 제품들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사진=씨넷)
  • MS가 준비중인 회의실용 스마트 디스플레이 ‘서피스 허브’도 이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씨넷)
  • MS 스토어에는 별도 교육 공간도 갖추고 있다. (사진=씨넷)
  • 3층에 위치한 델 익스피어리언스 (사진=씨넷)

마이크로소프트(MS)가 뉴욕 한복판에 진출한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MS는 2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중심가에 첫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장할 계획이다. 플래그십 스토어란 애플 앱스토어처럼 해당 브랜드의 이미지를 정확하게 알리면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장을 의미한다.

IT 전문 매체인 씨넷은 MS가 뉴욕 중심가에 선보일 플래그십 스토어를 미리 방문한 뒤 자세한 현장 사진을 실었다.

이번에 선보일 매장은 미국 뉴욕의 쇼핑 중심지 피프스 에비뉴에 자리잡을 예정이다. MS 스토어가 본격 영업을 하게 될 뉴욕의 5번가에는 애플 스토어 매장도 자리잡고 있다. 이 매장에는 MS가 두 개 층을 사용할 예정이며, 한 개 층은 MS 파트너사인 델이 ‘델 익스피어리언스(Dell Experience)’란 고객 체험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MS 스토어는 약 618평 규모로 매우 큰 편이다. 매장 내부는 약 9미터 디스플레이 모니터로 벽을 장식했다. 또 중앙부에는 많은 디스플레이가 행으로 진열돼 있다.

MS 스토어에서는 최근 발표한 서피스북, 서피스 프로 4 등이 진열되어 있어 고객들이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했다. MS 홀로렌즈 헤드셋도 진열되어 있지만 유리박스 속에 진열되어 있어 사람들이 체험해 볼 수는 없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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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가 준비중인 회의실용 스마트 디스플레이 ‘서피스 허브’도 이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제품은 기업용 제품으로 회사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하거나 회의 등을 할 때 사용될 예정이다.

매장 한 켠에는 MS 엑스박스 원 비디오 콘솔을 비롯한 MS 엔터테인먼트를 책임지고 있는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MS 스토어 2층에는 엑스박스 게임을 위한 전용 섹션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