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10 강제 업데이트 오류 논란..."충돌-재설치 반복"

컴퓨팅입력 :2015/08/11 08:18    수정: 2015/08/11 08:37

“업데이트 갱신을 마치지 못했기 때문에 다시 설치를 시작합니다.”

11일 미국씨넷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10에 공개된 최초의 누적 업데이트 ‘KB3081424’로 인해 이용자들에게 큰 혼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혼란의 원인은 누적 업데이트 설치가 진행되다 어느 단계에 이르러 실패한 뒤 ‘갱신을 끝내지 못했기 때문에 변경을 되돌린다’는 쓸모없는 메시지가 표시되기 때문이다.

특히, 가장 큰 문제는 MS가 윈도10 이용자에게 업데이트를 강제하고 있어 운영체제 업데이트 설치 시도와 실패를 계속 반복한다는 사실이다. 그 결과 시스템은 충돌과 재시작을 계속적으로 반복한다.

더욱이 MS가 이 같은 윈도10 업데이트를 숨김 기능으로 해놓아 이용자가 업데이트 설치가 반복되는 것을 차단하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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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방법은 레지스트리에서 편집하는 것인데, 추천할 만한 방법은 아니다. 이 방법은 ‘system Restore’에 숙달되어 이미 백업을 마친 이용자에게만 권할 수 있는 방법이다. 레지스트리에서 잘못된 엔트리를 삭제하면 사태가 더욱 악화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는 정상적인 해결책이 아니며 ‘Microsoft Answers’ 커뮤니티의 스레드 내에서 방법을 찾아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