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트랙스 디젤' 사전계약 돌입...2천195만원부터

유로6 만족 1.6리터 디젤엔진 탑재...연비 14.7km/l

카테크입력 :2015/07/23 10:55

한국GM이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트랙스 디젤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

한국GM은 23일부터 트랙스 디젤 사전 계약 접수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트랙스 디젤은 GM 유럽 파워트레인이 개발하고 독일 오펠(Opel)이 공급하는 4기통 1.6 CDTI(Common rail Diesel Turbo Injection) 디젤 엔진과 GM 전륜구동 차량 전용 3세대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트랙스 디젤에 탑재된 1.6리터 디젤 엔진은 유로 6 환경 기준을 만족하며, 135 마력의 최대출력과 최대토크 32.8 kg.m의 힘을 발휘한다.

트랙스 디젤 모델 외관 (사진=한국GM)

트랙스 디젤에 가장 먼저 채택된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는 변속기 내부 효율을 기존 모델 대비 20% 개선하고 기어비를 최적화해 주행 및 변속 시 동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가속성능을 대폭 향상됐다. 트랙스 디젤 복합연비는 14.7km/l(고속주행연비 16.4km/l, 도심주행연비 13.5km/l)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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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코모 한국GM 영업·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형 SUV 세그먼트를 개척하며 시장 확대에 선두주자 역할을 해 온 트랙스의 디젤 모델 출시를 기다려 온 많은 고객들께 감사드린다”며 “트랙스 디젤은 SUV의 필수요소인 역동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힘, 탁월한 안전성을 갖추고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세그먼트에서 진정한 소형 SUV의 면모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트랙스 디젤의 가격은(자동변속기 기준) ▲LS 2천195만원 ▲ LS 디럭스 패키지 2천270만원 ▲LT 2천355만원 ▲LT 레더 패키지 2천436만원 ▲LTZ 2천495만원이다.

트랙스 모델별 주요 제원표 (자료=한국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