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서든어택 불법 사용자 불구속 입건

일반입력 :2014/06/26 09:13    수정: 2014/06/26 09:37

‘서든어택’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 3명이 전자계산기 손괴 등 업무 방해 혐의로 일본에서 불구속 입건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26일 주요 외신은 일본 넥슨이 서비스 중인 1인칭슈팅(FPS) 게임 서든어택에서 치트 도구를 사용한 혐의로 피의자 3명이 불구속 입건됐다고 보도했다.

일본 가나가와현 경찰은 이들 3명이 공모해 서든어택에서 치트 도구를 사용했고, 넥슨이 의도하지 않은 동작을 반복시키는 등 회사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고 방해했다는 판단이다.

그 동안 일본 넥슨은 부정 도구와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등 이용 약관 위반에 대한 감시를 철저히 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해 왔다. 이번 건에 대해 넥슨은 수사 초기부터 가나가와 현경에게 정보와 피해 내용을 적극적으로 제공해 왔으며, 송치 입건을 위해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해왔다.

넥슨은 앞으로도 당국과 긴밀히 연계해 혐의 사실에 대한 입증을 전면적으로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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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앞으로도 불법 행위 단속에 적극 대처해 나감은 물론, 치트 도구 사용 등 이용 약관 위반 행위에 대해 전자계산기 손괴 등 업무 방해 혐의로 기소될 수 있음을 알릴 예정이다.

외신은 “게임에서 온라인 게임에서 부정행위는 개발자, 퍼블리셔, 그리고 사용자 모두를 괴롭히는 것”이라며 “이번 사건은 불법 사용자들에게 결정적인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