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IR]"플라스틱 OLED 후속제품 준비중"

일반입력 :2014/04/23 16:57    수정: 2014/04/23 17:23

정현정 기자

LG디스플레이가 휘어지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탑재한 스마트폰 후속제품을 준비 중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LG전자 커브드 스마트폰 'G플렉스'에 첫 플라스틱 OLED를 탑재했다.

LG디스플레이는 23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1분기 실적설명회에서 "구체적인 고객사 제품 로드맵은 밝힐 수 없지만 현재 저온폴리실리콘(LTPS) 기반 플라스틱 OLED를 탑재한 스마트폰 차기 모델에 대해 고객사와 상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6인치 G플렉스에 탑재하면서 플라스틱 OLED 상용화를 시작했다"면서 "현재 고객사와 신제품 출시 일정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LG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이외에 웨어러블 기기를 포함해 다양한 기기에 적용될 수 있는 플라스틱 OLED 기술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