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 행위기반 DDoS 공격 대응장비 출시

일반입력 :2014/03/24 15:58

손경호 기자

포티넷이 다양한 행위를 분석해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을 탐지 및 차단하는 DDoS 대응장비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새로 출시한 제품은 포티DDoS-400B, 포티DDoS-800B, 포티DDoS-1000B, 포티DDoS-2000B 등 4종으로 행위기반 엔진과 함께 자체 제작한 주문형반도체(ASIC)를 탑재해 성능을 10배 가량 높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행위기반은 엔진은 기존에 등록된 공격패턴만 잡아내는 시그니처 방식 외에 패킷 흐름을 모니터링해 실시간으로 정교한 방어를 한다. 맞춤형 ASIC은 공격 패킷 차단 작업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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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매디슨 포티넷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2012년 처음으로 안티DDoS 장비를 발표한 이후 DDoS 공격 유형을 인식하는 방법을 향상시켜왔다며 현재 모델에 적용된 행위분석 기반 적응형(Adaptive) 공격 모니터링 기능은 공격유형을 자동으로 인식해 공격을 완화하는 작업을 수행한다고 말했다.

최원식 포티넷 코리아 지사장은 DDoS 위협으로부터 방어하려는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남아있는 위협 공격, 애플리케이션 계층 공격은 데이터센터의 기능을 마비시킬 수 있다며 ISP의 데이터센터를 위해 장비 설치시 최대 24Gbps 양방향 쓰루풋을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