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권 삼성電 “모바일헬스, 차기동력”

일반입력 :2013/11/15 13:45    수정: 2013/11/15 15:11

김태정 기자

손영권 삼성전자 최고전략책임(CSO) 사장이 회사의 차기 성장 동력으로 ‘모바일 헬스케어’를 지목했다.

손 사장은 14일(현지시간) 미래창조과학부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메리어트호텔에서 주최한 ‘K-테크@실리콘밸리 2013’ 기조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20년 전만 해도 자동차 상태를 알려면 보닛을 열어야 했으나 요즘은 한 눈에 체크 가능하다”며 “건강관리 분야에서도 IT를 접목해 이 같은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계나 의료용 터치패드 센서처럼 몸에 부착하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실시간 건강을 점검하는 기술이 발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스마트폰 발달로 일반인들 모두 슈퍼컴퓨터를 가진 것과 마찬가지 상황이기에 이를 의료에 활용하면 산업적 가능성이 방대하다는 시나리오도 강조했다.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connected device)와 주변 맥락을 인식하는 기기(context-aware device)를 통해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사회 전반을 움직이는 통찰을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틀간 열리는 K-테크@실리콘밸리는 우리나라의 IT 제품과 기술을 미국에 소개하고 한·미 양국간 소프트웨어 교류협력을 다지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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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제2회인 이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주관한다.

개막 첫날 손 사장에 이어 댄 르윈 마이크로소프트(MS) 부사장이 둘째 기조연설자로 나와 세계 소프트웨어 산업의 동향과 함께 MS의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 정책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