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정보 잘 쓰면 u클라우드 1년간 공짜

일반입력 :2013/10/21 19:41

송주영 기자

공공정보를 활용해 우수한 사업모델을 만든 소기업은 u클라우드를 공짜로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KT와의 협력을 통해 공공정보 활용 우수기업에게 ‘KT u클라우드’를 1년간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17일 정보화진흥원은 오는 25일까지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에서 오픈API 방식으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 5개를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원 대상 기업은 공공정보 활용 사례, 서비스가 우수하거나 향후 비즈니스가 유망하다고 판단되는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서버, DBMS, 스토리지, CDN 등을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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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진흥원, KT의 민관협력 인프라 지원 서비스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영세 벤처나 1인창조기업 등이 업의 자립 기반과 자생력을 확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이들 기업은 초기 시장 진입을 위해 필요로 한 인프라를 지원받는다.

장광수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은 “정부 3.0의 핵심서비스 채널인 공공 데이터 활용 지원 센터를 통해 인프라 지원 외에도 공공데이터 이용과 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할 것”이라며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