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공공정보 앱 ‘서울 버스’

일반입력 :2011/12/07 11:23    수정: 2011/12/07 13:38

공공정보를 활용한 최고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서울 버스’가 선정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MOIBA)와 함께 추진한 2011년도 ‘공공정보 활용 생활밀착형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개발 지원 사업 공모결과, 우수 공공앱 장려금 지원 부문 11건과 신규 공공앱 개발 부문 33건 등 총 44건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우수 공공앱 장려금 부문에서는 교통정보 앱 ‘서울 버스’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 버스는 서울·인천·경기도 등 수도권 전 지역 버스 운행정보를 한국어와 영어로 제공하고 있으며 총 50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그 외 우수상으로 지하철 정보앱 ‘스마터 서브웨이'와 공연 일정을 소개하는 ’어디로 갈까‘ 등 2건과 장려상으로는 ’우리부동산정보조회‘, 대한민국 인물열전 등 8건이 선정됐다.

방통위는 상용화된 우수 공공앱에 장려금(최우수상 1천500만원, 우수상 1천만원, 장려상 500만원)을 지원한다.

신규 공공앱 개발 부문에서는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한국의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다문화 생활백서’, 금연구역 안내와 흡연 신고 기능을 제공하는 ‘스모크 프리 서울’, 분실물 찾기와 습득정보를 제공하는 ‘분실물해결사’, 자녀의 안심귀가를 도와주는 ‘자녀안심위치조회 서비스’ 등 33건을 선정하고 각각 1천만원에서 1천500만원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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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관계자는 “공공앱 개발 지원 사업으로 민간에 제대로 공유되지 않아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던 공공정보의 적극적 활용과 소규모 중소기업에게는 신규비즈니스 창출 기회 제공 이용자에게는 생활 속의 편의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규 공공앱 개발부문에서 선정된 33개의 앱은 중간평가를 거쳐 내년 3월말께 이동통신3사 앱스토어를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