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메일, 휴머스온으로 사명 변경

일반입력 :2013/04/04 19:54

인터넷벤처 1세대 업체 에이메일이 '휴머스온'으로 이름을 바꾼다고 4일 밝혔다.

에이메일은 지난 1998년 설립돼 대량메일발송서비스(EMS)와 메시징 솔루션, 모바일애플리케이션 사용자 행동분석서비스 등을 공급해온 업체다. 지난해 미국 어바인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며 시장공략에 나섰다.

회사는 15년간 삼성전자, 비씨카드, 삼성생명, 우리투자증권, CJ오쇼핑 둥 400여 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해 국내 토털 메시지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해왔다고 밝혔다. 최근 모바일 분야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해 모바일앱 분석 솔루션과 모바일 통합 메시징,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 등 다양한 모바일 솔루션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윤재중 휴머스온 부사장은 "현지 인력으로 직원을 채용하고 사업을 전개해 한국의 기술력과 현지의 마케팅력이 합쳐져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모바일 분야의 기술이 접목돼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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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이름 휴머스온은 땅, 대지라는 의미를 포함한다. 이를 선택한 배경에 '모든 인터넷 사업을 꽃피우는 겸손한 조력자가 되겠다'는 비전과 함께 직원들 스스로 행복한 회사이자 고객, 지구환경, 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가 깔렸다.

휴머스온은 4월 한달간 고객초청 행사와 나무심기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