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사당역에 디지털 '스타일존' 열어

일반입력 :2012/04/02 17:31

CJ오쇼핑(대표 이해선)은 지하철 사당역에 디지털 미디어로 최신 패션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CJ몰 스타일 존’을 2일 열었다.

이 공간에는 투명 LCD와 인터랙티브 터치스크린 등 최신 디지털 기기들이 설치됐다.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패션 트렌드 정보를 고르고,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입력하면 구매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CJ오쇼핑이 고객 접점을 좁히고 재미있고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체험공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타일 존이 설치된 사당역은 유동인구가 많고, 패션에 관힘이 많은 20~30대 여대생과 직장인이 많이 지나는 곳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이 곳에서는 CJ오쇼핑 대표 브랜드인 ‘슈대즐’과 ‘스타일로산다’ 상품을 투명 LCD와 터치스크린으로 체험할 수 있다. 투명LCD 뒤에 제품이 전시되고, 터치스크린을 통해 증강현실을 이용한 피팅 체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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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포토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사진을 개인 SNS 계정이나 이메일로 전송할 수 있고, CJ몰 공동구매 서비스인 오클락 판매 순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CJ오쇼핑 마케팅팀 이혜숙 과장은 “급변하는 유통 환경의 변화 속에서 트렌드를 선도하는 스마트한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티일 존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고객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신개념의 쇼핑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