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총선 앞두고 투표 독려 캠페인

일반입력 :2012/03/28 10:33

정현정 기자

포털사이트 다음이 4.11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총선 정보 검색 서비스를 오픈하고 유권자들이 PC와 모바일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참정권 행사를 독려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투표약속’ 캠페인은 투표 지역을 선택한 뒤 투표약속 버튼만 누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지도를 통해 지역구별 투표약속 횟수를 보여줘 어느 지역 유권자의 투표 참여 의지가 높은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선거 당일에는 ‘투표 인증샷’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권자들이 자유롭게 총선에 대한 의사표현을 할 수 있도록 트위터와 연동한 ‘우리들의 총선’ 캠페인도 진행한다. 유권자들이 작성한 총선 희망 메시지와 이미지가 모이면 하나의 그림이 완성되도록 했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만화속세상’에서 연재 중인 강도하 작가가 캠페인 웹툰을 기부했다.

이 밖에, 선거별 출마 후보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선거일정 및 방법 등의 기본 정보를 비롯해 ▲선거구별·정당별 ‘후보자’ ▲지역별 투표소 위치를 검색할 수 있는 ‘투표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선거구 순위를 보여주는 ‘SNS 격전지’ 등 차별화된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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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한 번의 검색으로 후보자들의 역대출마이력, 국회의정활동, SNS 정보 등 입체적인 정보를 모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는 후보자 이름 사이에 ‘vs’를 넣어 검색하면 후보자들의 정보를 손쉽게 비교할 수도 있다.

한편, 다음은 ‘제19대 총선 특집페이지’를 통해 표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는 지역구를 보여주는 ‘격전지’ ▲SNS에서 후보자가 언급된 횟수를 기준으로 점유율을 보여주는 ‘SNS맵’ ▲주요 후보들의 발언을 소개하는 ‘말말말’ 코너 등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