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리드코어, 안드로이드 SoC 만들어

일반입력 :2011/09/22 17:23

임베디드 및 모바일 소프트웨어(SW) 기업 윈드리버와 중국 모바일 기기용 솔루션 공급사 리드코어테크놀로지가 협력해 새 안드로이드 시스템반도체(SoC) 스마트폰 플랫폼을 만들었다. 또 리드코어는 윈드리버 테스트SW로 이를 테스트했다. SW품질, 성능, 안드로이드 호환성 테스트 스위트(CTS) 표준을 따르기 위해서다.

리드코어는 TD-SCDMA 이동 전화와 단말기용 솔루션을 제공한다. ARM9기반의 SoC 플랫폼을 공급해 왔고 연말께 코어텍스(Cortex) A9 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로써 중국에 저가 스마트폰 보급을 주도할 방침이다.

윈드리버는 리드코어 SoC 플랫폼에서 안드로이드가 돌아가게끔개발 시작, 포트 단계까지 협력했다. 성능 최적화와 관련된 기술적 문제를 풀고 리드코어만의 SoC 성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 커스터마이징 작업도 제공했다.

제리 애쉬포드 윈드리버 모바일 솔루션 부문 총괄 책임자 겸 부사장은 "윈드리버는 고객이 지역 통신사업자 네트워크를 통해 인증된 고품질 안드로이드 단말기로 적합한 지역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윈드리버는 통합이나 빠듯한 일정의 테스팅 작업과 같은 고비용의 복잡한 문제를 풀면서도 예산 범위를 유지할 수 있게 해 주는 안정적인 상용급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선 유왕 리드코어 사장은 "최근 2년 간 리드코어는 TD/GGE 멀티모드용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솔루션에 주력했다"며 “윈드리버는 검증된 안드로이드 전문성을 가졌고 중국 통신사업자의 요구 사항도 잘 안다"고 평했다.

리드코어는 윈드리버의 자동화된 소프트웨어 테스팅 프레임워크(FAST)에 들어가는 하드웨어 추상화 레이어 테스트 스위트를 활용한다. SoC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하위 레이어 SW' 개발과 '보드 지원 패키지(BSP)' 작업에 집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레이어식 접근법으로 SW 테스팅 프로세스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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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리버 FAST는 다른 레이어에서 SW품질을 검증케 해주며, 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부하, 성능 테스트를 자동 실행한다. 또 안드로이드 기반 디바이스를 테스트할 ‘안드로이드용 윈드리버 FAST’는 쉬운 액세스와 테스트 결과를 보고하기 위해 수 천 개짜리 이종 테스트를 자동화한다. 그 결과를 단일 데이터베이스(DB)에 통합해 보여다.

윈드리버의 안드로이드 솔루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