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게임 이용자들은 '블소앓이', 테스트 성료

일반입력 :2011/05/02 10:52    수정: 2011/05/02 11:04

김동현

지난 1일까지 5일간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던 엔씨소프트의 신작 온라인 게임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가 각종 이슈를 만들어내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블소’ 테스트는 ▲게임성 검증 ▲서버 안정화 검토 ▲최적화 및 사양 점검 등을 체크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테스트 기간 내내 큰 문제없이 진행돼 이용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특히 뛰어난 그래픽과 호쾌한 액션성은 기존 온라인 게임의 틀을 깬 요소로 이용자들을 사로잡았다. 여러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캐릭터들의 복장과 배경 그래픽에 대한 다양한 평가가 올라왔으며, 일부 이용자들은 ‘현존 최고’라는 평가를 하기도 했다.

게임성은 기존 게임의 틀을 바꾼 형태였다. 콘솔 게임을 즐기는 것처럼 적을 띄우거나 날려버리는 기술도 있었으며, 스토리성을 살린 전투 요소로 보는 재미를 극대화 시켰다.

그러다 보니 테스트 마지막 날에는 이용자들의 아쉬움과 탄식이 쏟아졌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이용자들의 호평 및 이번 테스트에 대한 여러 의견이 올라왔다. 그중에는 계속 서비스를 할 수 없는지에 대한 질문과 또 2차 테스트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페이스북 및 트위터, 미투데이 등에도 ‘블소’에 대한 이용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한 이용자는 “5일 내내 정말 재미있게 즐긴 것 같다. 이제 8월까지 어떻게 기다리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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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테스트가 끝나자마자 2차 비공개 테스트 일정을 공개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은 8월 경이며, 자세한 일정은 차후에 공개된다.

엔씨소프트의 한 관계자는 “이번 테스트에 참가해준 이용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차후에 더욱 개선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