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1월 24일 이전에 새 CEO 결정할 듯"

블룸버그 보도..."인텔 이사회, 후보자 물색중"

디지털경제입력 :2019/01/15 08:46

인텔이 브라이언 크르자니치 사임 이후 6개월 간 공석으로 남아 있던 새 CEO를 이르면 1월 24일 이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가 14일(현지시간) 익명의 정보원을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인텔 이사회가 이르면 이번 달 중 새 CEO를 선임할 전망이다. (사진=인텔)

블룸버그에 따르면 현재 이사회는 지속적으로 여러 후보자들과 인터뷰를 거치고 있다. 이사회 의장인 앤디 브라이언트는 최근 '전통과는 다른' 후보자가 새 CEO가 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인텔 외부 인사 임명 가능성을 열어 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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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내부 인사에 따르면 이사회는 실적 발표가 예정된 1월 24일 전 새 CEO를 선임할 전망이다. 또 산제이 자 전 글로벌파운드리 CEO, 르네 제임스 전 인텔 사장, 아난드 찬드라세커 퀄컴 수석부사장 등 유력 후보로 꼽혔던 인사들도 더 이상 CEO 후보가 아니다.

블룸버그는 "누가 새 CEO로 선출되든 AMD, 퀄컴 등 여러 경쟁자와 직면해 있고 프로세서 수급 문제와 10nm 공정 이행 지연 등 여러 문제가 인텔 시장 점유율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확신을 투자자에게 주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