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테크놀로지, MWC서 5G 통신장비 선봬

대용량 다중입출력 안테나(Massive MIMO Antenna) 등 전시

방송/통신입력 :2018/02/22 11:23

무선통신장비 업체 에이스테크놀로지는 오는 26일(현지시간)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에서 5G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통신장비와 기술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에이스테크놀로지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에서 5G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통신장비와 기술을 선보인다.(사진=에이스테크놀로지)

에이스테크놀로지는 5G 시대에 대용량 데이터를 고속 전송하기 위해 필수적인 대용량 다중입출력 안테나(Massive MIMO Antenna)를 소개할 계획이다. 전 세계 곳곳에 설치돼 초연결 사회를 가능하게 할 최신 기지국 안테나도 전시한다.

복잡한 무선통신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동 상호변조(PIM?Passive Intermodulation)를 해결하는 PIM 검출 알고리즘도 안내한다. PIM은 수신 주파수 대역에 노이즈 레벨을 높여 수신 감도를 떨어뜨린다. 에이스테크놀로지는 PIM 발생 위치를 파악하고 안테나, 필터 생산 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장비도 시연할 계획이다.

이밖에 RF 필터의 PIM을 획기적으로 저감시키는 PIM Free 신기술이 적용된 필터와 커넥터 등을 함께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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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수출주도형 기업으로 현재 국내 3대 이동통신사는 물론 글로벌 통신장비 회사 에릭슨, 노키아, 화웨이, 삼성 등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며 "최근 인도 4G 사업자로 급부상하는 릴라이언스 지오(RJIO)에도 2012년부터 현재까지 통신장비로 5천억원 이상 매출을 냈다"고 말했다.

에이스테크놀로지는 미국 통신사 AT&T와 베트남 3대 통신사까지 고객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