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튠스-애플뮤직, 앞으론 10만곡까지 저장"

애플, 2만5천곡이던 저장 용량 대폭 상향

앞으로 애플 아이튠스 음악 이용자들은 최대 10만 곡까지 저장할 수 있게 됐다.

애플이 아이튠스 매치나 애플 뮤직에서 동기화할 수 있는 음원 수를 10만 곡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맥루머스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그 동안 이 서비스들을 이용할 경우 2만5천곡까지 저장할 수 있었다.

애플이 아이튠스와 애플뮤직의 저장 용량을 대폭 상향 조정했다. 사진은 애플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뮤직' (사진=씨넷)

이 같은 조치는 지난 6월 애플 뮤직 출시 직전 에디 큐 부사장이 이미 밝힌 적 있던 사실. 당시 에디 큐는 트위터에 “iOS9에 맞춰 2만5천곡에서 10만 곡으로 상향 조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공표했다.

하지만 지난 9월 iOS9이 출시될 때는 10만 곡으로 저장 용량을 확대하는 기능이 적용되지 않았다.

결국 당시 공언했던 기능이 이번에 새롭게 적용된 셈이다. 맥루머스는에 따르면 에디 큐 부사장 역시 “10만 곡을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기 시작했다”고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