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9월 내수판매 올해 최대 ‘신차효과’

스파크 48.2%, 트랙스 62.7% 판매량 증가

카테크입력 :2015/10/01 14:27

한국GM이 9월 한달동안 신형 스파크와 트랙스 효과로 지난 2002년 창사 이래 최대 판매 실적을 나타냈다.

한국GM은 1일 발표된 지난달 실적에서 전년 동월 대비 6.9% 증가한 5만1천502대(내수 1만6천393대, 수출 3만5천109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한국GM의 9월 한달간 내수 판매는 신형 스파크 덕을 크게 봤다. 신형 스파크는 지난 한달간 총 6천214대가 판매돼 지난해 9월보다 판매량이 무려 48.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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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스는 디젤 모델 출시의 효과를 맛보고 있다. 트랙스의 9월 내수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62.7% 증가한 1천420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3년 2월 국내시장 출시 이후 최대 월간 판매량이다. 지난 8월 출시된 임팔라는 9월 한달간 1천634대가 판매돼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한국GM 신형 스파크 (사진=지디넷코리아)

마크 코모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한국GM이 최근 출시한 신형 스파크, 임팔라, 트랙스 디젤 등 신차에 대한 고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확인하며 한국시장에서 쉐보레의 새로운 도약을 확인하고 있다”며 “남은 하반기에도 이러한 신차와 더불어 통합된 전국 단위의 마케팅 캠페인 및 업계 최고의 고객 서비스 프로그램 쉐보레 컴플리트 케어(Chevrolet Complete Care)를 지속 제공, 내수시장에서의 성장 모멘텀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트랙스 디젤 주행 모습(사진=한국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