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플라스틱 케이스의 저가형 스마트폰 미4i를 인도에서 공개했다. 씨넷은 23일(현지시각) 샤오미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미4i의 자세한 제품 사진과 설명을 실었다.
이번에 공개한 미4i는 샤오미가 처음으로 중국 이외 시장을 겨냥하고 내놓은 스마트폰이다. 샤오미가 타깃으로 삼은 시장은 인도였다. 이를 위해 제품 뒤에 인도를 상징하는 'i'를 붙이면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샤오미 미4i는 사양을 낮추어 약 20만원대의 저가로 출시했다. 성능 대신 가격을 택한 셈이다. 이 제품은 기존 샤오미의 미4의 메탈 케이스 대신 플라스틱 케이스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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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4i는 5인치 풀HD(1920X1080) 스크린, 2GB RAM, 16GB 저장공간, 전후면 각각 500만•1300만 화소 카메라 등의 사양을 갖췄다.
미4i는 인도에서 4월 30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12,999루피로 우리나라 돈으로는 약 22만원이다. 5월에는 홍콩,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