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중저가형 '미4i' 출시할 듯

일반입력 :2015/04/21 08:58    수정: 2015/04/21 08:59

송주영 기자

샤오미가 플라스틱 케이스의 저가형 미4i를 출시한다.

20일(현지시간) GSM아레나는 오는 23일 샤오미가 인도 뉴델리에서 행사를 열고 세계를 겨냥한‘글로벌 미폰’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GSM아레나는 이번 행사에서 샤오미가 공개할 제품은 미4의 저가형 버전인 미4i라고 보도했다. 최근 공개된 티저도 GSM아레나의 이같은 추측을 뒷받침하고 있다. 중국 언론이 최근 공개한 샤오미의 23일 행사 티저에는 “i가 오고 있다(i is comming)”라는 문구가 실렸다.

샤오미는 미4i로 신흥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미4i는 저가형 제품으로 사양을 낮춘 대신 가격도 낮아져 20만원대에 출시될 전망이다. 미4i는 미4의 금속, 유리 케이스가 대신 플라스틱 케이스를 씌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터치스크린은 5인치 1080p 패널, 퀄컴 중저가형 스냅드래곤인 615 옥타코어 CPU가 사용됐다. 미4의 프로세서는 스냅드래곤80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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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4i는 2GB램에 16GB 스토리지, 1천300만화소 후면 카메라, 500만 화소 셀피 카메라 등을 장착했다. 듀얼 심과 함께 전 세계 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LTE 주파수를 지원한다.

가격은 1천300위안(22만원)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