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6 가격, 아이폰6 16GB와 64GB 중간"

더버지 "32GB 공단말기, 699.99달러로 책정

일반입력 :2015/03/06 08:02    수정: 2015/03/06 08:53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아이폰6 16GB와 64GB 모델 사이에 절묘하게 책정했다.

삼성전자 최신폰인 갤럭시S6 32GB 모델의 공단말기 가격이 699.99달러로 책정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IT 전문 매체인 더버지가 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더버지는 미국 통신업체인 T모바일이 고객들에게 공지한 내용을 토대로 이 같은 사실을 알아냈다고 전했다.

보도가 사실일 경우 갤럭시S6 가격은 아이폰6 16GB(649달러)와 644GB(749달러) 모델의 중간 수준이 된다.

더버지는 삼성이 갤럭시S6를 32GB부터 시작하는 것은 잘 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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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16GB 저장 용량이 다소 부족하게 느껴질 것”이라면서 “설사 아이클라우드를 비롯해 드롭박스, 스포티파이 등을 이용하더라도 메모리 부족현상은 극복하기 힘들 것”이라면서 아이폰6의 메모리 정책을 꼬집었다.

삼성은 지난 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5에서 차세대 전략폰인 갤럭시S6와 6엣지를 공개했다. 하지만 당시 삼성은 두 제품의 가격은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