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밀크VR 서비스 출시를 통해 가상현실 및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
미국 씨넷은 30일(현지시각) 삼성전자가 기어VR 사용자를 위한 밀크 VR 서비스를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지난 8일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개발자를 위한 기어VR 이노베이터 에디션(Innovator Edition) 판매를 시작한 지 약 3주만이다.
밀크VR은 영상과 라디오 서비스등을 가상 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이 서비스로 그동안 단점으로 지적 받아온 기어VR의 가상현실 콘텐츠 수를 보충시킬 계획이다. 또 밀크 VR로 기어 VR 전용 앱 생태계를 견고화시킬 계획도 있다. 밀크VR은 현재 미국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우리나라에서 내년 초 기어VR 판매가 시작되면 판매 시작과 동시에 밀크VR 다운로드가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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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가상현실 기기 전문회사 오큘러스와 함께 개발한 기어VR 이노베이터 에디션은 미국에서 현재 200달러(한화 약 21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가상현실 콘텐츠뿐만 아니라 지난 11월 말 무료 비디오 앱 밀크비디오 출시로 모바일 콘텐츠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전자는 밀크비디오 서비스 다양화를 위해 소셜미디어 전문 매체 버즈피드와 해외 유명 유머 사이트 컬리지유머 등과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이 서비스 역시도 현재 미국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