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회장 자녀들, 헐리우드 큰손으로

일반입력 :2013/05/29 08:55    수정: 2013/05/29 09:17

거부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의 자녀들이 헐리우드의 주요 영화제작자로 자리잡았다.

2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래리 엘리슨 회장의 아들 데이비드 엘리슨과 딸 메간 엘리슨이 헐리우드 영화제작사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데이비드 엘리슨은 최근 개봉한 스타트렉 다크니스를 제작하며 헐리우드의 큰손으로 급성장했다. 그가 소유한 스카이댄스프로덕션이 스타트렉 다크니스의 제작에 참여했다.

그는 블록버스터 영화 2편에도 투자했다. 그의 투자를 받은 영화는 '월드워Z'와 '지아이조2' 등이다. 지아이조2엔 한국배우 이병헌이 출연했다.

그는 미션임파서블5와 탑건2 제작계획도 세워놓은 상태다. 과거엔 더브레이브(2010년작), 더길트트립(2012년작) 등의 제작에도 관여했다.

딸 메간 엘리슨도 안나푸르나픽처스란 영화제작사를 설립해 헐리우드에서 활발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메간 엘리슨은 '제로다크서티'와 스파이크 존즈 감독의 신작 '그녀(Her)' 제작에 참여했다.

관련기사

메간 엘리슨은 데이비드 엘리슨과 더브레이브 제작에 함께 참여했고, 터미네이터5 제작에도 이름을 올렸다.

두 사람의 아버지인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은 430억달러의 부를 축적한 미국 10대 거부 중 한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