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 창립 20주년..."글로벌 다스 플랫폼 기업 도약"

온라인으로 기념식 개최..."스마트워크 넘어 하이퍼워크 시대 열 것"

컴퓨팅입력 :2021/08/09 11:38    수정: 2021/08/09 15:09

클라우드 가상화 기업 틸론(대표 최백준, 최용호)이 8일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최백준 대표가 설립한 틸론은 2001년 8월 8일 설립됐다. 틸론은 서울 마곡동 본사에서 6일 온라인으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최백준 틸론 대표는 ‘스마트워크를 넘어 하이퍼워크 시대를 선도한다’는 새로운 비전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DaaS(Desktop as a Service)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년간구축한  클라우드 가상화 기술 개발 및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업무가 가능한 ‘초연결’ 업무 환경을 제공, 스마트워크를 넘어 '하이퍼워크'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이날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틸론은 2001년 창립 이후 현재까지 거대한 외산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며 국내 클라우드 가상화 시장을 지켜온 지난 시간과 업적을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백준 틸론 대표(오른쪽 두번째)와 임직원들이 창립 20주년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최 대표는 “’너무 사소해서 땀 흘릴 만한 가치가 없는 일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실현되기를 바라기엔 너무 큰 꿈이라는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틸론 정신과 자세로 전 임직원이 함께해 스무살 틸론이 퀀텀점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돼 기쁘다"면서 “지난 20년간 우리가 사실이라고 믿는 것과 우리가 가능하다고 믿는 것은 모두 사실이 되었고 또 가능한 것이 되었듯이 지금까지와 같이 전임직원이 틸론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공유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틸론은 사내 공모를 통해 선정한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도 공개 했다. 지난 2001년 선정된 ’Canvas of Your Dream’과 2011년 선정된 ‘Bring Your Own Dream’에 이어 새로 선정한 캐치프레이즈는 ‘Your Dream Starts Here’로 전임직원이 틸론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공유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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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틸론은 2001년 8월 설립 이후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40여건의 특허를 포함해 다수의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끊임 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국내외 BMT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다.

틸론은 "정부의 클라우드 발전법과 뉴딜 정책, 기업의 비대면 업무환경 수요에 이어 최근에는 5G 공공망 상용화 실증 사업 등이 추진되며 DaaS 시장 수요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특히 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전국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스마트 업무환경 전환 전략’도 DaaS 플랫폼을 기반으로 함에 따라 틸론의 DaaS 기술이 한층 더 빛을 발하게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