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댑, NFT 접목 ‘메타버스’ 게임 시장 진출

"인기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제페토에 맞춘 NFT 리소스 개발"

컴퓨팅입력 :2021/03/15 18:34    수정: 2021/03/15 18:37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플레이댑은 블록체인 기술인 대체 불가능 토큰(NFT)을 활용한 ‘메타버스’ 게임 시장에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메타버스에서는 전 세계 수억 명의 사용자가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소통하고, 게임 아이템을 사고 파는 등의 행위가 가능하다.

플레이댑은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와 네이버Z의 가상현실 아바타 기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제페토’에 플레이댑 NFT 리소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최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더샌드박스’와도 플레이댑 NFT를 활용한 협업도 진행할 방침이다.

플레이댑이 NFT를 접목한 메타버스 게임 시장에 진출한다.

4억명의 사용자가 있는 로블록스는 미국에서 유튜브를 제치고 10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이 됐고, 제페토는 전 세계 2억 명의 사용자를 메타버스에 끌어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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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댑은 이번 2분기 내 NFT와 메타버스 융합관련 기술, 비즈니스모델 특허 출원을 시작으로,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기개발된 블록체인 게임 NFT 가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아갈 방침이다.

플레이댑 정상원 사업총괄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속화된 디지털 경제 및 비대면 사회에서 메타버스와 NFT의 시너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NFT는 이용자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온전히 증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 유망 산업으로 손꼽힌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