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오픈뱅킹 서비스를 우체국 스마트뱅킹 앱을 통해 22일 출시한다.
우체국 금융 이용자도 일반은행과 같은 제 1금융권만 가능했던 오픈뱅킹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 셈이다. 우체국 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모든 은행 계좌를 스마트뱅킹 앱에서 자유롭게 조회하고 이체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오픈뱅킹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내년 3월말까지 진행한다.
우선 이전까지 가입상품, 전월 실적 등에 따라 이체 수수료 면제여부가 결정됐지만 22일부터는 오픈뱅킹에 가입한 모든 개인고객에게 인터넷, 모바일, 폰뱅킹, ATM 타행이체수수료를 전면 면제한다.
아울러 타은행 보유계좌를 우체국 스마트뱅킹에 등록한 고객 대상으로 100% 당첨되는 모바일 행운권을 즉시 제공한다.
관련기사
- 반달곰+불곰…한국 러시아 공동우표 나온다2020.12.14
- 7kg 이상 우체국 소포상자에 구멍 손잡이 만들기로2020.11.23
- 자율차가 우편 배달하고 로봇이 집배원 대신 택배물 든다2020.10.28
- 희망우체통 캠페인으로 코로나 소외계층 기부금 전달2020.10.15
타은행 계좌에서 우체국 계좌로 5만원 이상 이체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프로, 에어팟프로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 오픈뱅킹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준비한 비대면 타행이체 수수료 면제로 많은 국민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우체국은 스마트뱅킹 앱 하나로 더욱 편리한 금융생활이 될 수 있도록 디지털뱅킹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