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 "조이시티 주력 라인업 펀더멘탈 여전히 안정적"

2021년 3~4종 이상 게임이 추가로 이익에 기여 예상

디지털경제입력 :2020/11/17 14:20    수정: 2020/11/17 14:20

상상인증권 이종원 연구원은 조이시티의 주력 라인업의 안정적 실적과 신작 반영으로 2020년 영업이익 200억 원 이상이 예상된다고 17일 전망했다.

또한 "자체 개발게임의 성숙 및 이용자 로열티 확보 등 펀더멘탈 강화에 따라 2021년 전략게임 라인업의 분기 영업이익은 50억 원 이상 가능할 전망이다. 프로젝트NEO, 프로젝트M과 킹오브파이터즈: 스트리트워 등 프랜차이즈 IP를 활용한 신작을 포함한 복수의 라인업도 2021년 상반기내 순차적으로 런칭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신작 효과는 올해 4분기와 2021년 1분기 내에 적극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를 기점으로 타게임주 대비 안정성과 성장성이 재차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상상인증권은 오는 2021년 신규 전략게임 라인업의 이용자 증대를 통한 외형성장이 뚜렷해지고 이를 바탕으로 주가 우상향 기조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 원을 제시했다.

또한 200억 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 계획에 대해 전환사채 발행에 따른 오버행 이슈는 잠재적 리스크 요인이지만 절대적 금액 유통주식 수의 6.8% 정도로 크지 않아 중장기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더불어 "2021년 3~4종 이상 게임이 추가로 이익에 기여해 기존 IP 의존도 감소에 따른 벨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예상된다. 기존의 긍정적 투자스탠스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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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는 올 3분기 매출 455억 원, 영업이익 5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대비 71.8%, 30.8%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48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9.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