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드론 선수권 대회인 드론 챔피언스 리그(DCL)를 창설한 유럽 기업, 드론 챔피언스 AG가 사람이 직접 탑승할 수 있는 경주용 드론 선보였다.
‘빅 드론(Big Drone)’이라는 이름의 이 드론은 4.8m 길이에 6개의 프로펠러와 12의 모터를 장착했고, 원격 조종을 통해 시속 140km로 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헤르베르트 베이라터 CEO는 “경주용 드론은 속도가 매우 빨라 움직임을 보기 쉽지 않아서 점점 크기를 늘려왔다.”며 “결국 사람이 탑승할 수 있는 크기의 경주용 드론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드론 챔피언스 AG는 빅 드론과 함께 ‘드론 챔피언스 리그 - 더 게임(DCL - The Game)’이라는 체험용 게임을 발매했는데, 이 게임을 통해 두각을 나타내는 조종사를 선발해 실제 유인 드론 경주대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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