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 STEM 학습용 개발SW ‘온셰이프’ 무료화

컴퓨팅입력 :2020/06/04 14:03

PTC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위기로 휴교 중이거나 원격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전 세계 고등학생 및 대학생들과 교사들에게 제품 개발 소프트웨어 ‘온셰이프(Onshape)’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PTC는 자사의 역량을 활용해 과학, 기술, 공학, 수학(STEM) 교육 지원에 나서기 위해 교사와 학생들이 인터넷을 사용해 SaaS 기반 3D CAD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설계 및 기타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온셰이프는 전 세계 수천 명의 전문가들과 제품 설계 디자이너, 엔지니어들이 사용하는 SaaS 제품 개발 플랫폼으로 크롬북, 맥북,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순수 SaaS 제품 개발 플랫폼으로, 별도 설치 혹은 관리 및 유지보수를 위한 IT 인프라 없이 학생이 쉽고 빠르게 시작해 협업과 혁신을 경험하고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교육용 온셰이프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온셰이프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계정을 생성하면 된다.

PTC 온셰이프

짐 헤플만 PTC 사장 겸 CEO는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전세계적인 위기를 이겨내는 동안에도 STEM 학습을 지속하기 위해 노력하는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PTC가 작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국어, 영어 수업에 구글 문서도구와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집에서도 동시에 설계 도면을 제작해 보고, 협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온셰이프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학생들은 자동차, 가구, 노트북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솔루션을 직접 경험해 봄으로써 STEM 분야에 대한 관심을 지속하거나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이와 함께 PTC는 미래 인재들을 위한 로봇 커뮤니티 퍼스트(FIRST:For Inspiration and Recognition of Science and Technology) 재단과 협력해, ‘온셰이프’를 사용한 가상 로봇 설계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학생들은 6주간 ‘온셰이프를 사용한 구조활동(Rescue using Onshape)’이란 주제로 외진 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음식과 물자를 제공하거나 대기 오염을 제거하는 것과 같은 실제 사례 적용 가능한 프로젝트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PTC는 공식 후원사로서 제품인 ‘온셰이프’를 통해 미래 로봇 공학 인재들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