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SW사업 필수 '기능점수' 자동화 솔루션 첫 개발

엠앤엠솔루션서 출시...현재 수작업보다 작업 시간 5배 이상 감소

컴퓨팅입력 :2020/06/04 08:54    수정: 2020/06/05 08:46

공공 정보화(소프트웨어 구축 및 유지보수) 시장에서 '기능점수(Function Point, FP)'를 자동으로 측정 및 검증할 수 있는 솔루션이 국내 처음으로 개발됐다.

'기능점수'는 소프트웨어 기능 개수 및 복잡도를 기준으로 소프트웨어 규모를 측정하는 국제표준이다. 소프트웨어 사업대가(비용), 투입공수 및 적정 사업기간을 산정할 때 사용한다. 1979년 IBM에서 고안했다. '기능점수' 등장으로 보다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소프트웨어 규모 산출이 가능해졌다. 우리나라는 2004년부터 공공 분야 정보화사업 대가 산정 기준시 '기능점수'를 필수 사항으로 적용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기능점수 자동화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는 공공정보화 시장 올해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은 1553건, 소프트웨어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은 5855건에 달한다.

4일 소프트웨어(SW) 측정 전문기업 엠앤엠솔루션(대표 김종성)은 소프트웨어 개발,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의 사용자 요구사항을 활용한 기능점수(FP) 자동 측정 및 검증 솔루션 'FP-ACT(Function Point Automatic Counting and error Checking Tool)'를 개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FP-ACT' 는 기능점수 자동 측정 및 검증 엔진과 기준정보 관리기능 등 크게 두 분야로 구성됐다. 편리한 사용성을 구현, 사용자(프로젝트 발주처 등)가 전문지식이 없더라도 기능점수를 자동으로 측정 및 검증을 할 수 있다.

또 'FP-ACT'는 ▲프로젝트 기본 정보 관리(사업명, 개발유형, FP 산출방식, 사업 참고 자료, 기능점수 관리 담당자 지정 등 프로젝트 정보 관리) ▲기능점수 측정 및 검증 진행 상태 모니터링(의뢰한 기능 점수 측정 또는 검증 사업의 진행 상태 제공) ▲기능점수 자료 등록 (표준 엑셀 양식 다운로드, 초기 단위 프로세스 목록 및 기능점수 산정 자료 업로드, 업로드된 자료 편집) ▲트랜잭션 및 데이터 기능 추출(기능점수 자동 측정시 적용되는 기능으로 자동으로 트랜잭션 및 데이터 기능 유형 추출) 기능이 있다.

이외에 ▲기능점수 데이터 편집(단위 프로세스 또는 논리파일 추가, 수정, 삭제) ▲기능점수 오류 검증(데이터 및 트랜잭션 기능 검증 기준(11가지) 선택, 검증기준 데이터셋을 활용한 기능점수 표준 규칙 준수 여부 검증) ▲기능점수 계산(기능점수 측정 및 오류 검증이 완료된 기능을 대상으로 기능점수 자동 계산 기능 제공) ▲기능점수 보고서 생성(검증전후 기능점수 비교, 오류발생 정보 등) 등의 8대 주요 기능을 갖췄다.

김종성 엠앤엠솔루션 대표는 "기능점수를 수작업으로 측정 및 검증할 경우 과도한 작업 공수와 비용이 소요될 뿐 아니라 개인 경험과 역량에 따라 편차가 발생, 신뢰성 및 객관성 문제가 발생한다"면서 "이번에 우리가 개발한 솔루션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고, 기존 수작업 보다 5배 이상 작업시간 감소와 전문가 수준의 측정 및 검증 신뢰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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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 대표는 "세계적으로도 기능점수 측정 및 검증을 자동화한 곳은 드물다. 미국의 '마린(MARINE)'이라는 솔루션이 있는데, 우리 솔루션이 이에 뒤지지 않는다"면서 "'FP-ACT'는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의 구조적 문제점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는 '요구사항 不명확화’ 여부 진단 기능도 포함하고 있어 공공 소프트웨어 시장의 '요구사항 불명확화 문제'를 푸는 실마리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엠앤엠솔루션은 기능점수 측정 및 검증 서비스를 강화하고, 고객 운영 시스템 및 형상관리 도구(또는 영향분석 도구)와 연계를 통한 소프트웨어 유지관리 성과 분석, 불용자산 분석, 업무 부하 분석 기능도 개발할 계획이다. 또 'FP-ACT'에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자연어 처리 기술 등 최신 기술을 단계적으로 적용, 기능을 고도할 방침이다.